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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제노아에 완승을 거두며 세리에A 2위로 올라섰다.
인터밀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6라운드에서 제노아에 3-0으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22승10무4패(승점 76점)를 기록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루카쿠는 멀티골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밀란은 제노아를 상대로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에릭센, 브로조비치, 가글리아르디니가 중원을 구성했다. 비라기와 모제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고딘, 라노키아,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전반 34분 루카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카쿠는 비라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38분 산체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모제스의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전 추가시간 루카쿠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루카쿠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인터밀란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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