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그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우타자 정훈은 올 시즌 37경기서 151타수 50안타 타율 0.331 4홈런 26타점 29득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2018년 91경기서 타율 0.305를 기록했는데, 올 시즌 활약은 그 이상이다. 24~25일 고척 키움전서는 승부처에 잇따라 결정적 한 방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내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다. 5월 타율 0.367로 쾌조의 출발을 했다. 6월 타율 0.286으로 살짝 주춤했다. 그러나 7월에는 타율 0.342로 다시 맹활약이다. 홈런 3개에 17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번 키움과의 주말 원정 3연전서는 이미 4타점을 수확했다.
허문회 감독은 2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원래 그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동안 조금 주눅 들었던 것 같다.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야구장에서 즐겁게 하라고 했고, 목표 설정을 하라고 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허 감독은 "다른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다. 주위에서 잘 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할 수 있게 하느냐에 따라 퍼포먼스가 나오거나 나오지 않을 수 있다"라고 했다. 정훈은 이날 역시 선발 출전한다.
[정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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