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손혁 감독 "박병호, 안타로 분위기 잘 이끌었다"[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안타로 분위기를 잘 이끌었다."

키움 히어로즈가 26일 고척 롯데전서 8-1로 완승, 최근 4연패를 끊었다. 최근 5번 타자로 나서는 박병호가 3안타 3타점으로 모처럼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제이크 브리검의 팔꿈치 통증으로 불펜데이를 했는데, 7명의 투수가 롯데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관중입장이 시작된 첫 날에 모처럼 투타조화가 이뤄졌다.

손혁 감독은 "팬들과 만나는 첫 번째 경기서 승리를 전해드려 기분이 좋다. 공격력이 살아났고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불펜데이였는데 나간 투수마다 자기 역할을 잘했다. 서건창과 김하성이 상대 분위기를 끊는 수비를 해줬다. 박병호가 중요할 때마다 안타로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라고 했다.

[손혁 감독(왼쪽)과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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