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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결승골을 터트린 유벤투스가 삼프도리아전 승리와 함께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유벤투스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6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에 2-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26승5무5패(승점 83점)를 기록해 2위 인터밀란(승점 76점)과의 격차를 승점 7점차로 벌리며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9연패를 달성했다.
유벤투스는 삼프도리아와의 맞대결에서 호날두, 디발라, 다닐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피아니치, 라비오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보누치, 데 리트, 콰드라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전 추가시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피아니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22분 베르나르데스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베르나르데스키는 호날두의 슈팅을 골키퍼 아우데로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삼프도리아는 후반 32분 미드필더 토르스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후반 44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결국 삼프도리아전을 승리로 마치며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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