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SK가 유관중 경기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SK 와이번스는 27일 "오는 28일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3연전을 맞아 올 시즌 첫 유관중 경기를 기념하는 '야구장으로의 초대' 이벤트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SK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하고 야구장에서 다시 만나게 된 모든 야구 팬들에게 위로, 유관중 시작의 반가움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SK는 첫 유관중 홈 3연전을 맞아 매 경기마다 입장하는 팬들을 위해 '웰컴 패키지' 2,000개와 웰빙헬스팜에서 제공하는 손소독제 1,000개를 1번, 3번, 멤버십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웰컴 패키지'는 팬들을 환영하는 선수단의 감사 초대장과 마스크에 붙일 수 있는 데코레이션 스티커로 구성됐다.
또한 SK는 경기 관람을 오랜 시간 기다려준 연간회원과 유료 멤버십 회원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온/오프라인 와이번스샵에서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1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이벤트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 사랑을 실천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덕분에 시구'도 진행된다. 28일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빵 4,000개를 만들어 기부한 '꿈베이커리' 대표 이성인 씨, 29일에는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된 지난 3월 대구지역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에 자원한 인천한림병원 의료진 4명이 시구자로 나선다.
KBO 방역 지침에 따라 특별한 응원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SK는 부분 관중 입장으로 비어있는 옆자리를 활용, 유니폼과 응원 물품들을 가져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육성 응원 대신 상황에 따라 율동 응원을 다양화해 소리 없이도 즐거운 응원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SK는 더불어 야구장 방문을 하지 못하는 팬들에게 생동감 있는 응원 현장을 중계해주는 '유튜브 응원단 라이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SK는 첫 유관중 경기인 만큼, 고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에 따라 철저한 관리에 힘쓰고 있다. 구단 CS 담당자는 "모두가 안전하고 빠른 입장을 위해 야구장 방문 전 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해 QR체크인을 사전에 인증하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SK 치어리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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