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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뒤늦게 막을 올린 2020시즌 개막시리즈에서 진기록이 나왔다. 한 팀도 3연승을 따내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개막시리즈에서 개막 3연승을 질주한 팀이 나오지 않았다. 이는 66년의 진기록”이라고 보도했다.
2020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예정보다 약 3개월 늦게 개막했다. 올 시즌은 팀별 60경기만 치르는 단축시즌으로 진행되며, 포스트시즌 진출 팀은 10개팀에서 16개팀으로 늘어났다.
지난 26일까지 개막 2연승을 질주한 팀은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포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단 3개팀에 불과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1-5로 패해 개막 3연승에 실패했고, 샌디에이고 역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휴스턴은 시애틀 매리너스에 6-7로 졌다.
이로써 30개팀 모두 개막 후 치른 3경기에서 최소 1패를 당했다. ‘MLB.com’은 “시즌 개막 후 4일간 30개팀 모두 1패 이상을 경험했다. ‘ESPN’에 따르면, 이는 1954시즌 이후 66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라고 보도했다.
[탬파베이 선수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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