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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9' 측이 킹싸이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쇼미더머니9'은 모집 첫 주에만 수천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원조 힙합 서바이벌'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 기세에 불을 붙이기 위해 역대 '쇼미더머니' 우승자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시즌5 우승자 비와이, 시즌6 우승자 행주, 트리플세븐 우승자 나플라, 시즌8 우승자 펀치넬로가 주인공.
먼저 비와이는 "4에는 루저 5엔 위대함을 남겨" "겁쟁이들은 말했지 내 길은 무모한 택. 허나 내 역사를 봐 이건 전무후무한 facts"라며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 탈락한 후 시즌5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신의 역사를 가사에 녹였다. 시즌5의 우승 후 비와이는 현재까지 톱 클래스 래퍼의 위치를 지키며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거머쥐고 있다.
이어진 싸이퍼에는 자타공인 '경연 마스터' 행주가 나섰다. 행주는 "'쇼미더머니4' 1차에서 탈락 후 곧 바로 멘붕"이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가사로 이목을 집중한 후 "아무도 못했지, 아무도 못했지 이거 예선 탈락자에서 바로 챔피언 벨트"라며 예선 탈락에서 우승까지 다사다난 했지만 결국 승리했던 자신의 도전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우승 후 힙합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나플라도 함께 했다. 나플라는 킹싸이퍼 티저에서 "다음은 누가 될지 try it out. 왕관의 무게를 이겨 나처럼만 힘든 시기일수록 꿈을 꿔야 해"라는 가사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래퍼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꿈을 꾸길 독려했다.
마지막 주자는 가장 최근 시즌인 '쇼미더머니8'의 우승자 펀치넬로다. '쇼미더머니' 출연을 통해 음악성과 인지도 모두를 잡은 펀치넬로는 "나와 이제 터널에서. 빛이 나지 네 손에서. 나와 이제 암흑에서"라는 가사로 아직 대중에게 소개되지 않은 실력파 래퍼들에게 '쇼미더머니' 참여 의지를 북돋았다.
이번 시즌 우승자는 'Young Boss(영 보스)' 타이틀과 함께 상금은 물론, 최고 수준의 음악 제작 시스템을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가 집중된다.
'쇼미더머니9'은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8월 21일까지 약 한달 간 공식 이메일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원자 모집을 진행한다.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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