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징야, 6월 ‘G MOMENT AWARD’ 수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의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6월의 ‘G MOMENT AWARD’를 차지했다.

‘G MOMENT AWARD’는 K리그와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가 손을 잡고 매월 승리 팀의 골 중 가장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방식은 매달 두 명의 ‘G MOMENT’ 후보자를 대상으로 100%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6월 ‘G MOMENT’ 후보는 8라운드에서 하프라인부터 단독 드리블 후 골을 터뜨린 세징야와 5라운드에서 서울을 상대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이승기(전북)였다. 팬 투표 결과 세징야가 이승기를 꺾고 ‘G MOMENT AWARD’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징야의 시상식은 26일 열린 대구의 홈경기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시상은 무관중 경기로 인해 팬 대표의 축하 영상으로 시상을 대체했다. 세징야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프로축구연맹은 향후 월별 ‘G MOMENT AWARD’ 수상자를 대상으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 최고의 G MOMENT를 가릴 예정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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