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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독고영재의 아들 독고준이 근황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독고영재는 현재 10여년 넘게 무명 생활 중인 아들 독고준을 언급하며 "지금 거의 포기하고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독고준은 "내가 연기를 그만둔 건 아니지만 중단하기 전까지 나도 모르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던 거야. 시간이 지나니까 알겠더라고. 연기에 집중을 못 하고 남의 시선 생각도 해야 하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도 처음에는 스타가 되고 싶었지. 배우라면 누구든지 간에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러다가 어느 순간 생계형 연기자로 넘어가는 거야. 연기가 생업이 되다 보면 어느 순간 힘들어진다. 수입이 없으니까"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그래서 사업, 장사 이것저것 연기와 병행 하면서 35살 무렵에 연기가 1순위에서 2번, 3번, 4번이 되고 1번이 다른 게 됐다. 배우를 내려놓는데 5년이 걸렸다. 결정을 하고 정말 마음이 떠나는 게, 그 미련이 40살까지 가더라고. 계속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억누르면서 사업을 하고 지낸다는 게"라고 추가했다.
[사진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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