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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경기 직후 당일 패전투수를 '지명할당'했다. 무슨 일일까.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는 탬파베이에 5-14로 크게 패한 뒤 선발투수 마이크폴티뉴비치를 지명할당 했다"라고 보도했다. 폴티뉴비치는 3.1이닝 4피안타(3피홈런) 3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톱타자로 나선 최지만을 우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각각 요리했지만, 전반적인 투구내용은 기대 이하였다.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스피드 상승이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MLB.com에 따르면 이날 폴티뉴비치의 포심 평균구속은 89.3마일(143.7km)이었다.
지난 시즌 평균 95마일(152.8km), 올스타 시즌이던 2018년 평균 96.5마일(155.3km)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폴티뉴비치는 2018년 31경기서 13승10패 평균자책점 2.85에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러나 2019년에는 부상이 있었다. 21경기서 8승6패 평균자책점 4.54.
일단 나머지 메이저리그 29개 구단이 폴티뉴비치에 대해 클레임을 걸 수 있다. 그럴 경우 이적이 성사된다. 그러나 클레임을 받지 못하면 메이저리그 엔트리에서 제외된다. MLB.com은 "트리플A 그윈넷에서 함께 운동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폴티뉴비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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