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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홍현희-제이쓴,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특별한 하루가 전파를 탔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희쓴 부부'는 다이어트 여행을 위해 삽시도로 향했다. 홍현희는 "바다 하면 무슨 생각이 나느냐"는 제이쓴의 질문에 산낙지와 멍게 등 각종 해산물을 줄줄 읊어 쉽지 않은 여행을 예고했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에 나선 부부. 제이쓴은 페달을 밟은 지 10분도 채 안돼 체력이 방전된 홍현희를 보고 "누가 보면 한 시간 탄 줄 알겠다. 고작 10분 탔다"라며 혀를 차 폭소를 자아냈다.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 숨을 고르던 홍현희는 "산악자전거 다신 안 탄다"라며 두유를 폭풍 흡입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홍현희의 자전거 바퀴에 구멍이 나 서울행 마지막 배를 놓치고 말았다. 그러자 제이쓴은 "오늘은 또 어디서 자. 지친다 지쳐 아주"라며 분노를 터뜨렸고, 홍현희는 "살 엄청 빠졌을 것 같다"라며 눈치를 봐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아들 담호의 셀프 돌잔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서수연은 "코로나 때문에 돌잔치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했다"며 "콘셉트를 잡아서 스냅사진 찍는 게 있다. 이게 코로나 시대의 돌잔치다. 그런데 턱시도가 없어서 사야 한다"고 설명했다.
부부는 담호와 함께 백화점 쇼핑을 즐겼다. 이필모는 상점 점원들을 향해 "제 아들이다"라고 하며 '아들 바보' 면모를 뽐냈다. 특히 11개월 된 담호를 본 한 점원은 "9~10kg 정도 되냐"고 부부에게 물었고 서수연은 "12kg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필모는 "키는 80cm 넘었다"고 밝혀 모두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한편 함소원은 중국 마마와 함께 청계산 등산 후 성대한 생일파티를 열었다. 하지만 아들 진화의 끊임없는 잔소리에 마마는 "간다. 네가 뭔데 날 관리하냐"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냉랭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트로트가수 정동원과 남승민은 전문가로부터 신체 및 발달 검사 결과를 들었다. 먼저 정동원은 "동원 군은 상위 1%의 박자감을 갖고 있다. 이것을 기초로 지금 하고 있는 영역을 잘 할 수 있다"는 놀라운 결과를 받았다. 반면 남승민은 "승민 군의 불안도가 높다. 우울감을 심각하게 느끼는 수준이다. 쌓이면 터진다. 터지기 일보 직전에 와있다.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져야 할 것 같다"는 말에 다소 놀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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