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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의 프리퀄 '위쳐: 블러드 오리진' 제작이 확정됐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측은 29일, "'위쳐' 세계관의 프리퀄인 '위쳐: 블러드 오리진' 제작을 확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위쳐'는 엘프, 인간 그리고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위쳐 게롤트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왕족 시리 그리고 마법사 예니퍼가 거대한 재앙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해 공개되어 큰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슈퍼맨' 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으로 사랑받은 헨리 카빌이 게롤트 역을 맡아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위쳐의 고뇌를 표현했다. 마법과 신체 개조를 통해 태어난 돌연변이 '위쳐'는 괴물을 처리하고 보수를 받아 생활하며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멸시를 동시에 받는 괴물 사냥꾼을 말한다.
프리퀄 '위쳐: 블러드 오리진'에 대해 넷플릭스는 "암흑의 시대에서 얽히고설킨 다양한 종족들의 이야기를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며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위쳐: 블러드 오리진'은 1,2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위쳐의 탄생과 '천구의 결합'에 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천구의 결합은 여러 평행우주의 충돌로 인해 다른 초자연적 존재들과 인간들이 등장해 엘프 세계에 거대한 위협을 불러일으킨 사건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 '더 위쳐'의 원작자 안제이 사프콥스키가 프로듀서 겸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참여하고, '아이언 피스트'의 프로듀서 데클란 드 바라가 쇼러너이자 총괄제작을, '위쳐' 시즌1의 쇼러너 로런 슈미트 히스릭이 총괄제작을 함께한다.
쇼러너이자 총괄제작자 데클란 드 바라는 "나는 항상 문명의 흥망성쇠 혹은 몰락하기 직전 과학과 문화가 융성하는 과정에 매료되어 왔다. '더 위쳐: 블러드 오리진'은 엘프 문명이 무너지기 전의 이야기와 최초의 위쳐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라고 '위쳐'의 프리퀄이 소개할 새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원작자인 안제이 사프콥스키는 "처음에 의도했던 것과 같이 '위쳐'의 세계가 확장되어 가는 것이 매우 기쁘다"라며 밝혔다.
'위쳐'의 판타지 대서사시를 확장시킬 '위쳐: 블러드 오리진'은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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