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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엄정화, 이효리, 제시,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로 결성된 일명 '환불원정대'가 오늘(31일) 첫 만남을 가진다.
30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환불원정대'로 31일 첫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센 언니 4명이 모인 환불원정대는 이효리의 언급에서부터 시작됐다.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비와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 데뷔를 준비하던 중 이효리는 "제가 여자친구들 몇 명 모아서 또 곡을 부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효리의 말에 유재석이 "누구누구 모을 거냐"고 묻자 이효리는 곧바로 "제시랑 저랑 정화 언니, 화사"라고 즉석에서 멤버를 선정했다.
방송이 나간 후 네 사람의 조합에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졌고, '어디든 얼굴만 봐도 환불해줄 것 같은 팀'이라는 뜻에서 '환불원정대'라는 이름까지 붙여졌다. 동시에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조합 칭찬해! 나 준비하면 돼? 효리 잘한다"라고 화답했고, 제시도 "언니 나도 준비하면 되나요?"라고 적극적인 의향을 보인 바 있다.
화사 또한 지난달 유튜브 채널 'STAR K'와의 인터뷰에서 이효리가 걸그룹을 만들고 싶은 멤버로 화사를 뽑은 것에 대해 "저는 정말 너무 감사하다. 완전 막내 노릇 열심히 해야죠"라며 기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네 사람의 회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팀 결성이 구체화되는 양상을 보이자, 제시와 엄정화는 라디오를 통해 직접 소감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제시는 "저는 뭔가 신기하고 좋은 일인 것 같다. 이런 그룹이 없었다"며 "이효리 언니와는 서로 친분이 있다. 언니가 제주도에 가고 바빠서 연락이 잘 안됐다. 이후 '놀면 뭐하니?'에서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고 나서 만나자고 하더라. 너무 영광이다. 편하게 입고 나갈 것"이라고 설레는 감정을 표현했다.
또 엄정화는 다음날인 31일 출연한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서 "'환불 원정대'를 오늘 만난다. 저도 기대하고 있다. 이효리, 제시, 화사 모습을 보면서 이 조합자체가 너무 재밌다고 생각했다. 효리한테 얘기한 적도 있었다"라고 귀띔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놀면 뭐하니?'측이 기획을 진행하는 만큼 유재석이 새로운 부캐로 환불원정대의 매니저를 맡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11일 방송분에서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환불원정대의 이름을 칭찬하며 "괜찮다. 그룹 이름이 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오빠가 매니저라도 할래?"라고 제안했고, 유재석은 "프로그램으로 하면 재밌을 것 같긴 한데 내가 많이 아프지 않겠냐. 프로그램은 너무 잘될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호PD 또한 '생각만 해도 아찔해지는 뉴 부캐', '새 부캐 궁금하긴 한데?'라는 자막을 달며 유재석의 매니저 도전기를 암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유튜브 'STAR K'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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