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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두식이 주피터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주피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두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한솥밥을 먹는다"면서 "드라마 '언더커버'로 시청자들을 찾아 뵐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영화 '전설의 주먹'으로 데뷔한 박두식은 '소녀괴담' '빅매치' '재심',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아유-학교 2015'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등에서 활약했다.
내년에는 '언더커버'로 돌아온다. 상반기 방송 예정인 '언더커버'는 동명의 BBC드라마가 원작이다.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산 한정현(지진희)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변호사 최연수(김현주)의 이야기다.
박두식은 국정원의 전신인 안기부 요원 도영걸(정만식)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영걸은 정현의 안기부 선배다. 박두식은 패기 넘치고 승부욕이 강한 영걸을 완벽 소화할 전망이다.
[사진 = 주피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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