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빠르면 두 번째 경기(19일 인천 한화전)가 되지 않을까 싶다."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타자 타일러 화이트는 지난달 31일 입국, 강화도의 한 펜션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자가격리는 코로나19 증상이 없다면 14일에 끝난다. SK는 15일 2군 경기에 화이트를 출전시키려고 한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5일 인천 롯데전을 앞두고 "15일에 2군 야간경기가 있다"라고 했다. 그날 18시에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LG 트윈스 2군과 원정경기가 있다. 문제는 그 다음 일정. SK 2군의 그 다음 일정은 21일 이천 LG전이다.
화이트가 2군에서 한 경기만 치르고 1군 데뷔전을 치를 경우 18일 인천 한화전이 유력하다. 그러나 박 감독대행은 "2군에서 한 경기 정도만 소화해선 안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실전 공백기가 길고, 감각이 떨어진 상태다. 최소 두 경기 정도는 확인해보고 1군에 올리는 게 옳다는 게 박 감독대행 견해다.
박 감독대행은 "화이트가 18일 한화와의 첫 경기에 뛰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빠르면 두 번째 경기(19일 인천 한화전)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현 시점에선 화이트의 1군 데뷔전은 19일이 유력하다. 정확히 2주 남았다.
[화이트.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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