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남아산이 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아산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수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인 충남아산은 12일 아산시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얻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아산의 한 농가를 찾았다. 이날 찾아간 곳은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한 농장으로 하우스 안에 외부에서 흘러들어온 토사물이 쌓여있는 상태였다. 충남아산 사무국 직원들은 흘러내려 온 토사물을 정리하고 하우스 내 전반적인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운종 충남아산 대표이사는 “아산시가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지역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아산시를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서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 수해 피해를 입은 분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구성원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고, 조속히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구단 관계자는 “아산시를 대표하는 프로축구단 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은 16일 경남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 후 22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전남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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