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2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수원FC와 제주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FC와 제주는 16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수원FC는 이날 무승부로 8승2무5패(승점 26점)를 기록해 선두를 유지했다. 제주는 7승4무3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FC는 전반 10분 안병준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에서 한정우가 때린 볼을 안병준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제주는 후반 13분 김오규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오규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민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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