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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대타로 나와 안타를 생산했다. 탬파베이는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우뚝 섰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186(70타수 13안타).
이날 양키스는 좌완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선발투수로 내세웠고 탬파베이는 최지만 대신 마이클 브로소를 1루수, 호세 마르티네스를 지명타자로 내보냈다.
최지만에게 기회가 온 것은 6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였다. 헌터 렌프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애덤 오타비노를 상대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7회초 2사 후에는 조나단 홀더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뜨린 최지만은 윌리 아다메스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 득점은 실패했다. 9회초 2사 후에는 루이스 세사를 상대한 최지만은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출루하지 못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10-5로 승리, 양키스와의 3연전을 스윕하고 5연승 행진을 펼치며 17승 9패를 기록하며 양키스(16승 9패)를 제치고 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탬파베이는 최근 12경기에서 11승 1패라는 놀라운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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