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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비오가 11개월만의 복귀전서 좋은 출발을 했다.
김비오는 21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0, 7001야드)에서 열린 2020 KPGA 투어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8위에 올랐다.
김비오는 2019년 9월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서 갤러리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는 욕을 했다. 16번홀 티샷 도중 갤러리의 휴대전화 카메라 소리를 참지 못하고 선을 넘었다. KPGA는 자격정지 3년에 벌금 1000만원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지난 7월 말 이사회를 통해 자격정지를 1년으로 감면했다.
결국 이번 대회서 복귀했다.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6번홀, 12~13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단독선두에 나선 강경남(7언더파 63타)에게 4타 뒤졌다. 조민규가 6언더파 64타로 2위. 이태희가 5언더파 65타로 3위다.
[김비오.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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