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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야심작 ‘테넷’이 22~23일 프리미어 상영으로 관객을 만나는 가운데 로튼토마토 신선도 82%의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22일 현재 로튼토마토에서 ‘테넷’의 신선도는 82%에 달한다. 로튼토마토는 “시각적으로 눈부신 퍼즐인 ‘테넷’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에서 기대하는 모든 지적인 스펙터클을 제공한다”고 총평했다.
헤이유가이즈(HeyUGuys)는 “놀란 감독은 뛰어난 예술가”라고 호평했다. 플리커링 미스(Flickering Myth)는 “두통이 즐거을 때가 있다면, 그것은 ‘테넷’을 볼 때”라고 했다. 덴 오브 긱(Den of Geek)은 “완벽한 필름은 아닐 수 있지만, 완벽한 시네마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리포터 역시 “대담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지적인 영화”라고 상찬했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이다.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순행하는 시간과 역행하는 시간이 얽히는 전개이기 때문에 모든 장면이 연결된다. '인터스텔라'로 함께 했던 노벨물리학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참여하는 등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한 작품이다.
'테넷'은 하이스트 무비에 스파이 액션을 더한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인도까지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다인 세계 7개국에서 촬영했다.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초대형 야외 세트장을 건설했고, CG가 아닌 실제로 보잉 747 비행기와 격납고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 대부분의 장면을 IMAX 카메라로 실제 촬영했다.
'테넷'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하는 첫 번째 할리우드 텐트폴 영화로 주목 받는 가운데 2D, 4DX, IMAX,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시켜 극장에서 영화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할 것이다. 국내에서 북미보다 빠른 8월 26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개봉에 앞서 8월 22일(토), 23일(토) 프리미어 상영으로 먼저 만날 수 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로튼토마토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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