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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패션 브랜드 ‘카이’ 계한희 디자이너가 걸그릅 ‘있지’ 리아의 패션 감각에 호평을 보냈다.
리아는 지난 7월 ‘나일론’ 매거진에서 ‘카이’의 드레스를 패셔너블하게 소화해 주목을 끌었다.
계한희 디자이너는 24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걸그룹 ‘있지’의 리아 씨가 나일론 매거진에서 착용한 드레스는 카이 AW20 신제품으로 광택감 있는 소재로 제작된 맥시 드레스”라면서 “바디라인의 스모크 디테일로 슬림한 핏이 연출되며, 퍼프 소매와 소맷단 끝의 프릴 디테일이 돋보이는 룩을 완성시켜준다. 백라인 네 개의 단추로 클로징되어 뒷모습까지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아 씨의 작은 얼굴과 독보적인 분위기가 드레스와 잘 어울러져 유니크한 무드의 화보가 완성되었다”면서 “아이보리 컬러의 롱드레스이지만 과하게 여성스럽거나 차분한 느낌보다는 톡톡 튀면서 독특한 스타일로 해석된 드레스이기 때문에 매번 강렬하고 주체적인 스타일인 있지의 리아 씨와 더욱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계한희 디자이너의 분석처럼, 리아는 '카이'의 맥시 드레스를 입고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계한희 디자이너는 18살 때 최연소로 패션명문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2012년 ‘카이’, 2016년 ‘아이아이’를 론칭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반열에 올랐다.
[사진 = 카이, 나일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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