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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0년 차 부부 TV조선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하유비와 헤어디자이너 김동헌이 부부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제작진은 하유비, 김동헌에게 "두 분 최근에 키스는 했냐?"고 물었다.
이에 하유비는 "키스? 부부들도 하냐 그런 거를?"이라고 두 귀를 의심했다. 이어 김동헌과 함께 "가족끼리 키스 하는 거 아니랬어"라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김동헌은 "그래도 몇 달 전에 한 번 하진 않았을까?"라고 기억을 더듬었지만, 하유비는 "키스는 안 한 거 같은데?"라고 쐐기를 박았다.
그러자 제작진은 "마지막 부부관계는 언제냐?"고 물었고, 김동헌은 "꽤 오래된 거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하유비는 "남편이 거기에 대해서 불만이 많다"고 털어놨고, 김동헌은 "사람마다 기분을 풀어주는 포인트가 있잖아. 선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성욕을 풀어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다양한 사람이 있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김동헌은 이어 "나 같은 경우에는 해당 사항이 그쪽(?)으로도 있는 거 같고. 아내는 없는 거 같고"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부부관계 한 지 1년 넘었냐?"고 물었고, 김동헌은 "그렇게까지는 안 됐다", 하유비는 "그랬으면 벌써 이혼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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