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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정연 "8년 지난 이혼사유 멋대로 추측하는 무리들, 악플러 고소할 것" [종합]

시간2020-08-25 07:28:12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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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오정연은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신박한 정리' 출연 소감을 남겼다. 그는 24일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한 바 있다.

글에서 오정연은 "'신박한 정리' 이후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비움의 기적'을 온종일, 온몸으로, 온마음으로 체감하며 살고 있다"며 "많은 시청자분들이 방송 참고하셔서 꼭 신박한 정리해보시길 바란다"고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정연은 "8년이 지난 내 이혼에 대한 사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들이 아직도 있다. 정답을 아는 당사자인 내가 볼 때 맞는 얘기는 1도 없고 각자의 상상 속 궁예질일 뿐이라 실소만 나올뿐"이라며 방송과 관련된 악플에 대해 불쾌함을 토로했다.

오정연은 "짐 많은 창고방 캡처만 뚝 떼어서 마치 집 전체가 그렇다는듯 악의적 의도로 포스팅하는 건 애교 수준, 이런 저런 성급한 일반화, 확대재생산, 유언비어도 연예인이니까 다 감당하라고? 난 이혼 후 행복하니 뭐라 왈왈거리든 노상관이지만, 남 과거사 추측에 헛스윙 날리며 무책임하게 입 터는 이들의 인생은 좀 안타깝네. 왜들 그렇게 추할까, 왜들 그리 못됐을까"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건전한 넷문화를 위하여 악플러 고소 곧 실행"이라는 경고를 덧붙였다.

이하 오정연 SNS 전문.

신박한정리 잘 보셨나요? 신박한 정리 이후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비움의 기적'을 온종일, 온몸으로, 온마음으로 체감하며 살고 있어요!

내 열정, 노력, 기쁨, 성과, 실패, 좌절 등이 묻어있는 값진 물건들을 오랜 세월 버리지못하고 쟁여왔건만.. 그 소중함을 자기일처럼 이해해주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덜한 물건들을 비우도록 유도해준 신박한정리단 최고최고

그 결과! 여유 공간 확보와 신박한 재배치가 가능해져 마음은 더 가볍게, 추억은 더 가까이 갖게되는 기적이 찾아왔답니다

더 놀라운 건 비움의 미학을 체감한 이후로 매일매일 조금씩 더 비우게 돼요! 이제 집에만 있고싶어져 큰 일 집순이각

'신박한 정리' 팀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만의 니즈를 이해해주신 김유곤 pd님과 이지영 대표님, 집 살림살이를 저보다 더 완벽히 파악해버린 작가님들과 스태프들, 특히 수천 장의 서류들과 비우는 물건들을 일일이 분류해 처리해주신 그 정성 어쩔..행복하라며 팔목에 차고있던 팔찌를 풀어주신 신애라 언니는 감동의 여신

많은 시청자분들이 방송 참고하셔서 꼭 신박한 정리해보시길 바라요! 비움은 진리다 나눔도 진리다

p.s) 8년이 지난 내 이혼에 대한 사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들이 아직도 있네. 정답을 아는 당사자인 내가 볼 때 맞는 얘기는 1도 없고 각자의 상상 속 궁예질일 뿐이라 실소만 나올뿐

짐 많은 창고방 캡처만 뚝 떼어서 마치 집 전체가 그렇다는듯 악의적 의도로 포스팅하는 건 애교 수준, 이런 저런 성급한 일반화/확대재생산/유언비어도 연예인이니까 다 감당하라고?

난 이혼 후 행복하니 뭐라 왈왈거리든 노상관이지만, 남 과거사 추측에 헛스윙 날리며 무책임하게 입 터는 이들의 인생은 좀 안타깝네... 왜들 그렇게 추할까, 왜들 그리 못됐을까

#차에치여죽은사람보다_혀에치여죽은사람이많아요_영화결백대사 #건전한넷문화를위하여 악플러 고소 곧 실행

[사진 = 오정연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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