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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나홀로집에’ 시리즈의 아역스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맥컬리 컬킨이 26일(현지시간) 40세 생일을 맞았다.
1980년 8월 26일 태어난 맥컬리 컬킨은 겨우 4살 때 뉴욕 프로페셔널 아동 학교에 등록했다. 그는 이미 무대 프로덕션에 출연하고 있었다. 1989년 코미디 영화 ‘엉클 벅’에서 어린 마일즈를 연기하며 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어 1990년 ‘나홀로집에’ 주연을 맡으며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다. 두 명의 강도로부터 집을 지키기 위해 부비 트랩을 고안하는 8살 소년 케빈 맥칼리스터를 빼어나게 연기했다. 이 배역으로 젊은 예술가상을 받은 뒤 1992년 ‘나홀로집에2’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성인이 된 이후에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캐릭터로 복귀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 그룹이 해체됐지만 피자를 주제로 한 코미디 록 밴드 '피자 언더그라운드'의 론칭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추구하기도 했다. 마약과 알코울 중독에 시달리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다.
그는 인기 TV 시리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 캐스팅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캐시 베이츠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맥컬리 컬킨의 40세 생일을 맞아 해외 네티즌들은 “나도 늙었다고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간다.
[사진 = 영화 스틸컷, 맥컬리 컬킨 인스타,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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