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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실책이 아쉽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첫 실점을 했다.
김광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4회초 선두타자 콜 터커의 타구가 3루수 브래드 밀러의 송구 실책으로 이어져 의도치 않게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케빈 뉴먼의 타구는 좌익수 타일러 오닐의 호수비로 아웃돼 한숨을 돌린 김광현은 조쉬 벨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1루를 채웠고 브라이언 레이놀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제이콥 스탈링스에 좌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김광현은 비록 첫 실점을 했으나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4회까지 투구수는 57개.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0-1로 뒤지고 있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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