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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예술 작가 송호준이 '요트원정대' 출발 전 눈물이 났던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요트원정대'에서 송호준은 "오기 전에 막연히 눈물이 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자친구랑 부모님에게 '잠깐 못 볼 거 같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차타고 오는데 오만 생각이 들면서"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떠나오기 전에 되게 많은 신변 정리를 했다. 죽으러 가는 건 아닌데 굉장히 많이 무언가를 정리하게 되더라고. '왜 그랬을까?'를 명확하게 아직 이유는 모르겠지만 되게 멀리 오랫동안 떠난다는 생각에 누가 보면 죽을 각오로 요트를 타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사진 = MBC every1 '요트원정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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