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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두고 "국가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린 아주 큰 사건"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이번 주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 1위로 등극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서 교수는 "한국 가수로서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오른 것은 우리 대중음악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국가브랜드를 연구하고 실행하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자랑스럽다"라고 적었다.
또 "빌보드 1위라는 상징성도 크지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린 아주 큰 사건이라고 판단한다. 올해 초,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을 이끈 봉준호 감독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영화, 음악, 드라마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시름을 앓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랄 따름이다. 바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최근 광복 75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함께 일본 우토로 마을에 대형 안내판을 기증했다.
[사진 = 서경덕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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