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지민 "노홍철 따라 한 동작, 이렇게 화제 될 줄 몰랐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어 신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 공식 뮤직비디오를 재구성한 '비-사이드(B-side)' 뮤직비디오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오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신곡 ' Dynamite'의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념한 행사다.

앞서 'Dynamite' 비 사이드 뮤직비디오에서 방탄소년단이 노홍철의 제스처를 따라 했다는 일명 '노홍철 패러디설'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날 정국은 "저희도 비 사이드 영상을 보고 놀랐다"며 "감독님이 제스처 같은 걸 요구했던 게 있었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을 봤던 게 생각이 나서 가볍게 했다"며 "메인 촬영이 아니라 카메라 리허설 느낌이어서 장난식으로 했던 건데 영상으로 나와서 웃겼다. 그게 그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웃으며 털어놨다.

지민도 "'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했다"며 "그 동작은 우리 사이에서 유행처럼 따라 했던 거고, 뮤비에 쓸 거라고 전해 생각을 못했다. 리허설이라 저희끼리 웃겨보자고 한 건데 실제로 나와 웃겼다"고 덧붙였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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