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숫자에 연연하면 안 된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연전을 치르는 중이다. NC가 1일 경기를 잡으면서 두 팀의 격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NC가 여유를 가진 셈이다. 사실 이번 2연전을 키움이 다 이기더라도 순위가 뒤집히는 건 아니었다.
NC로선 자신들을 바짝 추격하는 키움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NC의 7승5패 우세. NC가 근소하게 앞서지만 키움이 NC보다 많이 처지는 전력도 아니다. 현 시점에선 두 팀과 LG가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다.
NC 이동욱 감독은 2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1~2위 맞대결이라고 하는데, 선수들은 숫자에 연연하면 안 된다. 페넌트레이스는 매일 경기를 하는 것이다. 하루 쉬고, 그 다음 경기를 또 준비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다만, 이 감독은 "아무래도 선수들은 키움과 경기를 하니까. 집중력은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어제 초반에 좋은 수비가 나오는 것을 보면 그렇다. 고척이 실내이고 내, 외부 환경이 좋으니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건 맞다"라고 했다.
키움 손혁 감독도 1~2위 맞대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키움은 2일까지 100경기를 치러 59승41패다. 손 감독은 "좋은 경기도 있었고 그렇지 못했던 경기도 있었다. 부상선수들도 많고 외국인선수들도 없을 때가 있었는데 잘해줬다. 최근에도 어려운 시기인데 선수들이 잘 돕고 벤치에서 분위기를 밝게 하려고 노력한다. 선수들이 잘 해준 덕분에 이 성적을 유지한다. 사실 감독이 실수해서 놓친 경기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박정음을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발목에 약간의 부상이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조영건을 1군에 등록했다. NC는 엔트리 변동이 없다.
[이동욱 감독(위), 손혁 감독(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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