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환경의 변화가 크다."
NC 우완 문경찬이 이적 후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다. NC 데뷔전이던 8월14일 LG전서는 0.1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이후 7경기 연속 실점하지 않았다. 1일 고척 키움전서도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불펜이 불안한 NC가 확실하게 전력을 보강했다. 이동욱 감독은 2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유니폼이 바뀌었다. 팀을 한번 옮기면서 환경의 변화가 크다. KIA에선 세이브 투수였지만, 지금은 8회 필승조"라고 했다.
환경이 바뀌고 부담을 덜면서 본래 강점을 찾았다는 평가다. 또한 포수 양의지와도 의견을 많이 주고 받는다. 이 감독은 "첫 경기서 실패했지만, 한~두 경기서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갖는 것 같다. 변화구 비중도 높아졌다. 포심과 슬라이더 투 피치였는데, 이젠 거기에 연연해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NC 이동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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