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오상진·오정연, 내가 떨어트리고 SBS 아나 최종 합격" ('대한외국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일중이 오상진, 오정연을 제치고 SBS 아나운서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임예진, 오정연, 김일중, SF9 인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이 오정연과 김일중의 인연을 언급했다.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김일중은 SBS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은 “S본부에 같이 최종 6인까지 들었다. 남자 셋, 여자 셋”이라고 말했고, 김일중이 “제가 됐다”고 밝혔다.

오정연이 “그때 당시 오상진 아나운서도 있었다”고 하자 김용만이 “오상진 씨도 떨어졌냐 그때”라고 질문했다.

김일중은 “제가 떨어트렸다”며 “오정연, 오상진 정말 쟁쟁한 분들이 있었는데 제가 들어갔다. 그 뒤로부터 회사에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사장님이 자기 눈을 찔렀다는. ‘내가 왜 (그랬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