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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혜성 전 아나운서가 연인인 방송인 전현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에는 배우 최여진, 피겨요정 손연재, 방송인 이혜성, 개그맨 유상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혜성은 지난해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 사실이 공개됐고, 지난 5월에는 KBS에 사표를 던지고 프리 선언을 하면서 화제의 인물이 된 바 있다.
이날 이혜성은 열애 사실이 공개되던 당시를 떠올리며 "'연예가중계'에서 내 열애 사실을 전하는 게 너무 난감했다. 그래도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게 아니라서 공개를 했다. KBS 내부인들이 알고 (기자들에게) 제보를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혜성은 "전현무는 나름대로 비밀연애 첩보작전을 하려고 사람들이 모르는 차를 하나 장만 했었다. 그런데 그 차가 새빨간 차였다. 누가 봐도 전현무더라. 결국 며칠 뒤 전현무가 차를 검은색으로 래핑을 하고 왔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혜성은 "가장 속상했던 악플은 '전현무 빨이다'. '전현무를 이용하려고 한다' 같은 말이었다. 자존심에 상처였다. 한편으로는 전현무 덕분에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니, 그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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