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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래퍼 지조가 방송인 하하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찐한친구'에서 지조는 "내게 하하 형은 사실, 너무 아파서 수혈이라든지 또 장기이식이 필요할 때 내줄 수 있는"이라고 고백했다.
놀란 하하는 "정말이야? 콩팥 돼?"라고 물었고, 지조는 "콩팥 되지. 그게 제일 쉽다. 콩팥은 하나 없어도 살 수 있으니까"라고 흔쾌히 답했다.
지조는 이어 "내게 하하 형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내 좌심방 301호에 위치한 사람. 심장이 가장 중요한 거 아니겠냐"고 추가했고, 하하는 폭풍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 = E채널 '찐한친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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