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뮬란'이 제작진도 놀라게 한 배우들의 액션 실력을 담은 '레전드 비기닝' 영상을 공개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의상, 컬러, 실제 배경은 물론 화려한 액션까지 다채로운 세계를 담아낸 '레전드 비기닝' 영상을 오늘(3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상엔 '뮬란'을 연출한 니키 카로 감독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니키 카로 감독은 "'뮬란'의 세계는 정말 다채롭다. 의상, 컬러, 실제 배경 전부 다. 그리고 배우들도 최고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인공 뮬란을 연기한 크리스탈 리우 역의 유역비에 대해서는 "엄격한 신체 능력 테스트를 통과했다"라면서 "촬영할 때 매번 발전하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자극을 줬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뛰어난 액션 실력으로 니키 카로 감독은 물론, 제작진 모두를 놀라게 한 배우는 텅 장군을 연기한 도니 옌(견자단)이다. 니키 카로 감독은 "도니 옌(견자단)의 무술 실력을 카메라에 담는 순간이 최고였다"라고 치켜세웠다.
그가 최고로 꼽은 장면은 텅 장군이 징집되어 온 신병들 앞에서 검술을 선보이는 것으로, "검이 얼마나 빠르던지 움직임이 안 보일 정도라 슬로 모션으로 다시 찍어야 했다. 그는 정말 최고다"라고 말해 '뮬란'의 화려한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니키 카로 감독은 "이번 '뮬란'은 정말 거대하다. 거대한 스케일로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뮬란'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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