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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달 28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을 이겨내고 9월부터 ‘블랙팬서2’를 위해 체중을 증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채드윅 보스만이 죽기 몇 시간 전에 그가 대장암과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채드윅 보스만은 암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믿음과 ‘블랙팬서2’ 촬영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잃어버린 체중을 증량하기 위해 9월부터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마블과 디즈니는 채드윅 보스만이 암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영화 '42' 브라이언 헬겔랜드 감독 등 극소수만 알았다. 채드윅 보스만은 주변에 최대한 알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한편 마블과 디즈니는 채드윅 보스만 없이 ‘블랙팬서2’를 어떻게 촬영해야할지 현실적인 고민에 빠졌다.
과연 예정대로 2022년 속편이 개봉할 수 있을지 마블팬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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