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효리의 휴대폰이 낱낱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최근 카카오M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 '페이스아이디(FACE ID)'를 통해 대중에 자신의 휴대폰을 공개했다.
첫 회에서 제작진과 만난 이효리는 '화면기록' 기능을 설명 듣고 자신의 휴대폰 사용 내용을 녹화했다. 처음 접하는 기능에 이효리는 "남편 바람 피우는 것도 이걸로 잡을 수 있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페이스아이디' 제작진의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그럼 제 사생활이 다 노출되는 거잖아요?"라고 묻기도 했는데, 실제로 이효리가 남편 가수 이상순과 영상통화하는 모습부터 발가락으로 셀카 찍기 등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이효리의 생생한 사생활이 모두 담겼다.
제작진은 먼저 이효리의 휴대폰 사용 내역부터 체크했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건 사진 찍고, 인스타그램 많이 한다. 날씨, 알람 등"이라고 이효리가 밝혔는데, 이효리는 제주도 날씨를 주로 확인했고, 알람은 오전 4시30분에 맞춰놓은 모습이었다.
"이상하게 화장실만 가면 멜로디가 생각난다"며 음성메모 기능을 통해 녹음해 둔 노래도 공개했다. 이 밖에 강아지들이 잘 지내는지 보기 위한 어플, 다리 길이 늘려주는 사진 보정 어플 등도 사용하는 이효리였다.
사진첩도 공개했다. 이상순과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며 이효리는 "이 분은 다 개랑 있다"고 너스레 떨었는데, 이효리의 사진첩에는 강아지 사진만 1천장 이상 담겨 있었다. 이효리도 "어떻게 이렇게 개가 많지" 하고 놀랄 정도였다. 이효리는 술 마시고 찍은 셀카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피드도 살펴봤다. 주로 그룹 환불원정대, 싹쓰리 관련 게시물들을 본 이효리였다. 또한 이효리가 그동안 본 게시물에 기반해 추천 게시물이 뜨는 기능을 살펴보던 중 이효리는 "블랙핑크 너무 예쁘더라. CL도 좋아해서 많이 찾아본다"고 밝혔다.
유튜브에선 이효리가 한 점술가의 채널을 본 기록이 나왔다. 점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이효리는 "점집을 많이 봤다"며 웃었다. 해당 점술가의 영상은 남편 이상순의 유튜브에서도 다수 포착돼 웃음을 안겼다.
베란일 체크 어플도 이효리의 휴대폰에 남아 있었다.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해당 어플 얘기를 꺼내며 서로 웃었는데, 이상순이 "안 지웠어?" 하자 이효리가 "언제 또 쓸지 모르는데 안 지웠지"라고 답하기도 했다.
제작진에게 휴대폰 사용 내역 체크 방법을 터득한 이효리는 집으로 돌아와 이상순에게 "오빠 휴대폰 줘봐" 하더니 남편 이상순의 휴대폰을 점검했다.
"야동 보고 이런 거 다 나온다"고 겁을 준 이효리는 이상순이 "너 왜 날 감시하는 거야"라고 하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스타그램 피드부터 점검했는데, 가수 소유의 영상이 추천으로 뜨자 이상순에게 "소유 왜 검색했어?"라고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튜브에서 이상순은 '이상순 사주', '이효리 사주' 등을 검색했던 기록이 나와 두 사람 모두 폭소했다.
이상순은 이번에는 이효리 휴대폰을 보자며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이효리가 긴 시간 휴대폰을 사용한 것으로 나오자 "너 휴대폰 중독이냐?"고 해 웃음을 줬다.
이효리가 "외로워서 그런다"고 하자 이상순은 "뭐가 외로워. 네가 휴대폰 해서 내가 외롭다"고 했는데, 이효리는 이에 "날 알아주는 사람은 여기 가상세계 밖에 없다고!"라고 받아치며 알콩달콩 케미를 보여줬다.
[사진 = 카카오M '페이스아이디' 영상]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