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치는 건 전혀 문제가 없다."
SK 새 외국인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3일 강화 2군 홈 경기장에서 라이브배팅을 소화했다. 화이트는 1군에 합류한 뒤 단 두 경기만 뛰고 이탈했다. 8월25일 부산 롯데전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오른 엄지를 맞았다.
미세골절로 3주 진단을 받았다. 이후 약 1주일이 흘렀다. 이날 투수가 던져주는 공을 때리는 라이브배팅을 하며 감각 및 컨디션을 점검했다. 염경엽 감독은 3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나쁘지 않았다. 내일까지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했다.
타격은 가능하지만, 수비는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염 감독은 "일주일 정도 지켜봐야 한다"라고 했다. 화이트의 주 포지션은 1루다. 포구를 많이 해야 하는 포지션. 우투우타라 왼손에 글러브는 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송구가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화이트의 복귀 시점은 오리무중이다.
[화이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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