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소형준이 10명의 주자를 내보냈으나 5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9승 요건을 갖췄다.
KT 소형준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했다. 투구수는 81개.
소형준은 눈부신 8월을 보냈다. 5경기서 4승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했다. 3경기서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다. 그 중 두 경기 상대가 SK였다. SK를 상대로 8월에만 12.2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3볼넷 무실점했다.
1회 다소 흔들렸다. 선두타자 최지훈을 7구 끝 볼넷으로 내보냈다. 고종욱을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최지훈에게 2루 도루를 내줬고, 최정에게 커브를 던지다 1타점 좌선상적시타를 허용했다. 채태인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제이미 로맥을 포심으로 루킹 삼진, 한동민을 체인지업으로 2루 땅볼로 잡았다.
2회 선두타자 최항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흥련에게 투심을 던져 2루수 병살타로 잡아냈다. 김성현을 역시 투심으로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다. 3회 1사 후 고종욱에게 투심을 구사하다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최정을 초구 투심으로 3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4회 1사 후 로맥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한동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최항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고, 이흥련을 투심을 던져 2루 땅볼로 요리, 이닝을 정리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김성현과 고종욱에게 잇따라 투심을 던지다 우전안타, 중전안타를 맞았다. 최정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은 뒤 채태인에게 다시 투심을 택했으나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내줬다. 로맥을 역시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정리했다.
[소형준.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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