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T가 SK를 5연패에 빠트렸다.
KT 위즈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서 6-2로 완승했다. 2연승하며 51승43패1무가 됐다. 5위를 지켰다. 9위 SK는 32승65패1무가 됐다.
SK는 1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의 볼넷과 2루 도루, 최정의 좌선상 1타점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KT는 1회말 선두타자 조용호의 볼넷과 황재균의 중전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전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유한준이 역전 2타점 중전적시타, 배정대의 1타점 좌전적시타, 박경수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도망갔다. 1회에만 4득점.
KT는 2회에 달아났다. 선두타자 심우준의 볼넷과 2루 도루, 조용호의 2루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황재균이 가운데 담장을 직접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로하스는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SK는 5회초 최지훈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 고종욱의 중전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은 뒤 채태인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을 힘이 없었다. 선발투수 리카르도 핀토는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3볼넷 6실점했다. 시즌 12패(4승)째를 떠안았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했다. 시즌 9승(5패)째를 따냈다. 황재균, 로하스, 유한준, 박경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소형준(위), KT 선수들(가운데, 아래).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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