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금잔디와 ♥라인 몰아가기에 '부끄'…청첩장까지 등장 ('사랑의 콜센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장민호가 금잔디와의 러브라인 몰아가기에 부끄러워했다.

3일 밤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TOP6와 그의 친구들이 한 팀이 돼 듀엣곡을 선곡, 노래방 점수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트.친.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금잔디와 팀을 이룬 장민호. 커플룩 같은 두 사람의 옷에 임영웅이 “진짜 커플 같다”고 말하며 장난을 쳤다.

두 사람이 부를 노래는 ‘사치기 사치기’. 선곡에 대해 어떻게 느끼냐고 묻자 임영웅은 “이 정도면 평소에 준비를 했던 곡인 것 같다. 둘이 같이 음악을 들으면서 ‘자기야 우리 뭐할까?’ 이런 거 아니냐”라며 장난기를 발산했다.

부끄러움에 욱한 장민호가 임영웅에게 걸어간 뒤 “너 변했다”고 하자 임영웅이 “사람은 변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영탁의 친구로 등장한 박기웅도 쐐기를 꽂았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 이에 장민호가 녹다운, 폭소케 했다.

급기야 장민호, 금잔디가 노래를 부른 후 청첩장까지 등장했다. 장난으로 청첩장을 만들어 전달한 것. 이를 받아든 붐이 “트로트계에 큰 경사가 났다”며 “꼭 참석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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