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람, 투어 챔피언십 1R 공동선두…임성재 공동 6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랭킹 1~2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존람(스페인)이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공동선두로 시작했다.

존슨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19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50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존슨은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 자격으로 보너스 10언더파를 안고 출발했다. 3언더파를 기록했으니 합계 13언더파다. 2번홀, 6번홀, 12~13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8~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람은 세계랭킹 2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2위 자격으로 보너스 8언더파를 안고 시작했다.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2번홀, 6번홀, 12~13번홀, 15~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존슨에게 2타 앞섰으나 보너스를 더한 결과는 13언더파로 같다. 공동선두.

한국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9위다. 4언더파를 안고 시작했다. 1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6언더파로 잰더 셔펠레, 브렌든 토드, 웹 심슨(이상 미국)과 함게 공동 6위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11언더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9언더파, 아브라함 앤서(멕시코)가 7언더파로 단독 3~5위다.

[존슨(위), 람(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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