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라운드서 7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치른 휴스턴. 그러나 2라운드 첫 판서 1라운드의 후유증은 없었다.
휴스턴 로케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ESPN 디즈니월드 리조트 와일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서 LA 레이커스에 112-97로 완승했다.
휴스턴은 3쿼터까지 85-79로 리드했다. 4쿼터에 레이커스의 득점을 18점으로 묶고 여유 있게 승부를 갈랐다. 4쿼터 초반 87-82서 약 3분50초간 14점을 몰아친 뒤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제임스 하든이 36점, 러셀 웨스트브룩이 24점, 에릭 고든이 23점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5점 14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가 2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무너졌다. 이날 레이커스는 3점슛을 38개 던져 11개를 넣었다. 성공률은 겨우 28.9%였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동부 준결승 3차전서 동부 톱시드 밀워키 벅스를 115-100으로 누르고 3연승했다. 1승만 보태면 컨퍼런스 결승에 오른다. 이번 플레이오프에만 7연승이다.
[하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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