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한화를 잡고 5강 진입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KIA 타이거즈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5-4로 이겼다. 52승46패로 6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27승70패1무로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KIA는 1회초 최원준의 우전안타, 프레스턴 터커의 우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최형우의 투수 땅볼 때 최원준이 홈을 밟았다. 나지완이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한화도 3회말 최재훈의 우전안타, 이용규의 좌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노수광의 1타점 2루 땅볼과 상대 실책으로 균형을 맞췄다.
KIA는 5회초 1사 후 터커의 볼넷, 최형우의 중전안타, 나지완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민식의 2루 땅볼 때 터커가 홈을 밟았다. 그러자 한화도 5회말 최재훈의 우중간 안타, 이용규의 좌선상 2루타로 찬스를 잡은 뒤 하주석이 동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KIA가 6회에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김태진이 우선상 2루타를 쳤고, 박찬호가 희생번트를 댔다. 1사 3루서 최원준이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9회초에는 나지완의 좌중간 2루타, 김민식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 유민상의 2루 땅볼에 의한 1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9회말 1사 후 강경학의 우월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IA 선발투수 이민우가 6⅔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최원준, 터커, 나지완, 홍종표, 이적생 김태진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나지완이 3안타를 쳤다. 한화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는 5⅓이닝 9피안타 2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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