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의 첫사랑은 한다감이 아닌 송윤아였다.
5일 밤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극본 박효연 김경선 연출 송현욱 박소연)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남정해(송윤아)는 시부모님 집에서 네잎크로버 자수를 보고 놀랐다. 과거 자신에게 한 남학생이 우산을 건넸는데, 그 우산에 네잎크로버 자수가 있었던 것.
안궁철(유준상)에게 남정해는 “그럼 버스 정류장에서 나한테 우산 준 사람 당신이었니?”라고 했고, 안궁철이 “내가 말 안 했었나. 그 우산 주인 나라고“라고 답했다.
안궁철은 “그날 난생처음 보는 여자애가 내 앞에서 막 우는데 이상하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그래서 그 순간 결심했지 내가 이 여자는 평생 웃게 해줘야지. 근데 나 때문에 더 울게 만들고. 진짜 미안해 정해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남정해가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당신 진짜 나쁘다”고 했고, 안궁철은 “까짓거 이왕 나쁜 놈 된 거 좀 늦었지만 고백 좀 할게. 남정해 내 첫사랑 너야”라고 고백했다. 이에 남정해가 눈물을 보였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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