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SK 염경엽 감독이 6일 기력 쇠퇴 증세로 자리를 비운다.
SK 와이번스 관계자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염경엽 감독이 기력이 없어 오후 2시 서울 중앙대병원 응급실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지난 6월 25일 두산과의 홈경기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두 달여 동안 휴식기를 가진 뒤 1일 현장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다시 기력 저하 증상이 나타났고, 야구장에 출근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며 결국 응급실행을 결정했다.
SK는 이날 박경완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경기를 지휘한다. SK는 현재 8연패에 빠져 있다.
[SK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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