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2시즌 만에 2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김재환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김재환은 3-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2, 3루서 등장, 1B1S에서 SK 두 번째 투수 조영우의 가운데로 몰린 직구(137km)를 노려 우중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0m. 8월 28일 창원 NC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김재환은 이 홈런으로 2018시즌 이후 2시즌 만에 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4번째(2016~2018, 2020)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SK에 6-0으로 달아났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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