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에이스다운 모습이 아니었다. 요키시가 KT 상위타선에 사실상 KO패를 당했다.
키움 에릭 요키시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4실점(3자책)했다. 투구수는 67개.
요키시는 8월8일 고척 LG전 직후 왼팔 윗부분의 골두에 멍이 들어 휴식기를 가졌다. 8월20일 고척 LG전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다음 등판을 앞두고 캐치볼을 하다 다시 통증을 호소, 휴식기에 들어갔다. 17일만에 복귀했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 상당히 강했다. 지난 두 경기서 1승 평균자첵점 제로.
1회 1사 후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커브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강백호 역시 커브로 2루 땅볼을 유도했다. 유한준에게 투심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고, 박경수에게 커브를 몸쪽으로 붙이다 사구를 기록했다. 2사 만루서 장성우에게 투심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 강민국, 박승욱, 심우준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삼자범퇴로 잡았다. 3회 다시 흔들렸다. 배정대와 로하스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강백호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김하성이 타구를 포구하다 뒤로 흘렸다. 1점을 내줬다. 다시 무사 1,2루. 유한준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1타점 중전적시타를 맞고 교체됐다.
양현이 후속타를 맞고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보내주면서 4-4 동점이 됐다. 요키시의 자책점은 3점으로 확정됐다.
[요키시.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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