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해트트릭' 인천, 강원에 3-2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무고사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인천이 강원에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6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에서 강원에 3-2로 이겼다. 최하위 인천은 이날 승리로 2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3승5무11패(승점 14점)를 기록해 11위 수원(승점 17점)과의 격차를 승점 3점차로 줄였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인천은 후반 6분 무고사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무고사는 후반 16분 지언학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무고사는 후반 19분에는 김준엽의 어시스트를 골문앞 힐킥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후반 20분 김지현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강원은 후반 24분 이호인이 득점에 성공해 추격을 이어갔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인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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