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G 외야수 이천웅이 마침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LG 트윈스는 7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마침내 이천웅이 콜업됐다. 이천웅은 지난 7월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황영국의 투구에 왼쪽 손목을 맞아 골절진단을 받은 바 있다. LG는 이후 이천웅이 줄곧 공백기를 가졌지만, 대체자원인 홍창기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천웅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59경기에서 타율 .283 1홈런 27타점 39득점을 기록했다. LG는 이천웅의 복귀로 보다 폭넓게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최근 이천웅의 활용도에 대해 “(홍)창기가 잘해주고 있다. (이)천웅이가 복귀하면 투수 유형에 따라 선수를 투입해야 할 것 같다. 상황을 보고 타격코치와 의논해서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이천웅과 더불어 선발투수로 예고한 이민호를 1군에 등록했다. LG는 이들을 대신해 내야수 손호영, 외야수 한석현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한편, 휴식일을 맞아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준 팀들도 있었다. SK 와이번스는 투수 김정빈과 김주온을 1군에서 제외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외야수 김규민, 내야수 김수환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이천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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