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카일 헨드릭스 공략에 실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4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17승 16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서 탈출한 컵스는 24승 18패가 됐다.
1회 연속안타로 처한 무사 1, 3루서 앤서리 리조의 병살타로 첫 실점했다. 3회 1사 1, 3루에선 앤서니 리조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았고, 4회 카메론 메이빈-제이슨 킵니스에게 연달아 2루타를 허용며 추가 실점했다.
5회에는 수비까지 흔들렸다. 3루수 맷 카펜터와 2루수 콜튼 웡의 송구 실책으로 몰린 무사 2, 3루서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2타점 쐐기 적시타를 헌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 1사 1, 2루에서 맷 위터스의 적시타로 영봉패를 면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요한 오비에도는 4⅔이닝 8피안타 1탈삼진 3볼넷 5실점(3자책)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웡과 폴 골드슈미트는 2안타 경기를 치렀다.
반면 컵스 선발 헨드릭스는 8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하비에르 바에즈가 3안타, 크리스 브라이언트, 킵니스가 2안타로 활약했다. 리드오프 이안 햅은 안타와 볼넷 3개로 4출루했다.
[카일 헨드릭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